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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애착, 가족치료

정서조절과 애착

by 슬기로윤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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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에서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정서조절(emotion regulation)은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감정이 우리의 행동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서조절은 감정을 인식하고, 그것이 적절한지 여부를 평가하며, 필요한 경우 감정을 조절하여 상황을 더 잘 다룰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인간의 사회적 상호작용, 문제해결 능력, 스트레스 관리 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애착전략(attachment strategies)은 주로 아동 발달 이론에서 유래되었으며, 개인이 다른 사람과 형성하는 관계의 형태와 특성을 설명합니다. 이론적으로, 어린 시기에 형성된 애착은 성인이 되어서도 관계 형성과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안전한 애착은 타인에 대한 신뢰와 안정성을 제공하며, 개인이 어려움을 겪을 때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반면 불안정한 애착은 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서조절과 애착전략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안전한 애착은 정서조절에 도움이 되며, 안전한 애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 중 하나는 부모나 보호자가 아이의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서조절이 잘 된다면 안전한 애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안정한 애착은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그 결과로 정서조절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개인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과 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애착과 심리치료" 책에서는 (p151)

   

   정서조절과정이란, 일종의 '사회적 바이오 피드백'을 통해 유아가 처음에는 불수의적으로 표현되는 자기 감정을 양육자의 반응과 연합시키게 되는 과정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유아는 양육자의 반응을 보고, 나의 '정서'는 양육자의 반응을 유발한다(불러 일으킨다)는 것을 알게 된다.

 

<main의 일차적인 애착전략>

  자기의 느낌을 표현 ---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주체성agency이나 자기주도성self-initiative에 대한 감각이 살아난다)

 

  1. 비활성화 : 부모가 회피하는 반응 ----> 자신의 반응을 과잉절제, 애착대상과 연결되고자 하는 충동과는 거리두기
  2. 과잉활성화(양가적인 유아) : 친밀성을 쫓음 -----> 히스테리성/경계선   ---- 애착체계를 만성적으로 활성화시켜 두어야 한다고 느낀다.

 

<미해결형 성인> : 비활성화+과잉활성화

'공격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회피하려는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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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필사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매달리기'

 

  애착 이론에서 미해결형(adult attachment unresolved)이란 어린 시절에 부모나 주요한 돌봄자와의 관계에서 발생한 부정적 경험이나 외상적 사건에 대한 처리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를 가리킵니다. 어린 시절의 외상적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도 그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수 있습니다.

  미해결형 성인은 종종 부정적인 경험과 이러한 경험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내적 충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종종 이러한 경험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혹은 방어적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해결형 성인은 종종 대인관계에서의 불안정성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자기와 다른 사람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기 어려워하는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미해결형 성인에 대한 이해는 이들이 안전하고 지지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들에게는 치료나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지지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린 시절의 외상적 경험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Peter Fonagy와 Mary Target는 애착 이론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한 학자들 중 하나입니다. 그들의 연구는 애착 관계가 어린이의 정서 발달 및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Fonagy와 Main은 'Mentalization-based Treatment(MBT)'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정신병리학적 문제를 가진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되는 인지-행동치료의 한 형태입니다. 이 접근법은 환자가 자신과 다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그들의 연구는 어린이의 애착 관계가 자아 개념과 감정 조절 능력, 대인관계 형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합니다. 안전한 애착 관계를 형성한 어린이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자아 개념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으며, 불안정한 애착 관계를 가진 어린이들은 보다 불안정하고 불안정한 자아 개념을 발달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Fonagy와 Main은 부모나 보호자의 정서적 반응이 어린이의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합니다. 부모나 보호자가 어린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안정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경우 어린이의 정서 발달이 원활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Fonagy와 Main의 연구는 어린이의 애착 관계가 정서 발달과 대인관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부모나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부모나 보호자, 교육자, 치료 전문가 등이 어린이와의 상호 작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Peter Fonagy는 애착 이론과 관련된 다양한 주장을 했지만, 그 중 주요한 것 중 하나는 "메탈리제이션"이라는 개념입니다. 메탈리제이션은 다른 사람의 행동과 감정에 대한 이해와 해석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Fonagy는 이러한 메탈리제이션 능력이 자아 개념의 형성과 대인관계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아의 형성과 감정 조절에 대한 부모나 주요한 돌봄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어린이 시기에 안전하고 지지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부모나 돌봄자가 어린이의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어린이의 메탈리제이션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Fonagy는 이러한 개념을 기반으로 Mentalization-based Treatment(MBT)라는 치료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되며, 환자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따라서 Fonagy는 메탈리제이션 능력이 정서 발달과 대인관계 형성에 중요하며, 부모나 돌봄자의 역할이 어린이의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Mary Main은 애착 이론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긴 학자 중 한 명입니다. Main의 주요 주장 중 하나는 "분리 고립 경험"의 중요성에 대한 것입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에 부모나 주요한 돌봄자와의 관계에서 분리되거나 고립된 경험이 어린이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습니다. Main은 이러한 분리 고립 경험이 안전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분리 고립 경험은 어린이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저해하고, 부모나 돌봄자와의 신뢰와 안전을 형성하는 과정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Main은 부모나 돌봄자의 반응에 따라 어린이의 분리 고립 경험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나 돌봄자가 어린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경우, 분리 고립 경험은 어린이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Main의 연구는 애착 이론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으며, 어린이의 발달에 있어서 부모나 돌봄자의 역할과 어린 시절의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시형 부모가 자녀의 애착행동을 단념시키거나 집착형 부모가 자녀의 자율성을 단념시키는 결과로 인해 생겨난다.

 

 

Allan Schore는 2003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애착을 "두 사람에 의한 감정조절"로 정의하였습니다. 이 정의는 애착 이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관점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두 사람에 의한 감정조절"이란 어린이와 주요 돌봄자 간의 상호작용에서 양측이 서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면서 안전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애착은 단순히 어린이가 부모나 돌봄자에 대한 의존이나 애정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과 상호조절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주요 돌봄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받으면서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웁니다. Schore는 또한 어린이의 정서 발달에 있어서 부모나 돌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부모나 돌봄자가 어린이의 감정을 인식하고 수용하며, 그에 맞게 반응함으로써 어린이의 정서 발달과 안전한 애착 관계 형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애착은 상호작용과 상호조절에 중점을 두며, 어린이와 주요 돌봄자 간의 감정적 연결과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Schore의 정의는 애착 관계가 어린이의 정서 발달과 안전성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감정을 읽어주고 이해, 수용해주는 것이 애착 대상이 할 역할이다. 

일차적인 모성적 몰두(Primary Maternal Preoccupation)는 도나드 위니코트(Donald W. Winnicott)의 개념으로, 모성적 감정과 관심이 아이에게 집중되는 상태를 묘사합니다. 이는 새로운 어머니가 아이를 감지하고 돌보고 있는 동안의 특별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일차적인 모성적 몰두는 새로운 어머니가 아이의 요구와 신호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아이의 안전과 안락을 보호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몰두는 아이의 발달과 안정성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니코트는 일차적인 모성적 몰두를 통해 아이가 자신의 요구가 충족되고 안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머니의 모성적 몰두는 아이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요구를 인식하고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아이의 안전감과 자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차적인 모성적 몰두는 새로운 어머니가 아이에 대한 감정적 관심과 연결을 형성하고, 아이의 발달과 안정성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아이가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은 '상호작용을 통한 조절'과 '자기조절'간의 균형(Beebe와 Lachmann)

 

베베(Beebe)와 라크만(Lachmann)는 심리분석학에서 중요한 개념인 '상호작용을 통한 조절'과 '자기조절' 간의 균형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개념들이 정서적 발달 및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였습니다.

  1. 상호작용을 통한 조절 (Regulation through interaction):
    • 이 개념은 아동과 부모 또는 돌봄자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정서적 조절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즉, 부모나 돌봄자가 아동의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아동의 정서적 상태를 조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아동이 자기조절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자기조절 (Self-regulation):
    • 자기조절은 아동이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아동이 자기조절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면, 그들은 스스로 안정성과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기조절은 정서 발달의 중요한 측면 중 하나이며, 정신 건강과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감정과 각성의 상태를 다루기 위해 상대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내면으로 향한다(ex. 유아의 시선회피하기, 엄마 몸에서 떨어지려 하기, 소리를 내면서 스스로를 달래기, 몸흔들기 등)

베베와 라크만은 상호작용을 통한 조절과 자기조절 간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즉, 부모나 돌봄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동은 초기에 자기조절 능력을 발달시키며, 이후에는 이러한 자기조절 능력을 바탕으로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균형이 아동의 정서적 발달과 안정성을 촉진하는 데 중요하다고 이해됩니다

 
 
 

(2024.02.01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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